애호박 가격폭락에 산지 폐기.. "팔수록 손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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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가격폭락에 산지 폐기.. "팔수록 손해"? 충격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7.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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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민 보호를 위해 최근 가격이 폭락한 애호박의 산지 자율 감축, 즉 폐기를 결정한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은 매년 7∼8월 전국에 유통되는 노지 애호박 물량의 7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로 알려진 상황이다.

올해는 350개 농가가 210㏊에서 약 6천t을 생산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화천산 애호박은 지난 23∼25일 경매 낙찰가 기준 8㎏짜리 1상자가 최저 1천원에서 최대 4천원, 평균 2천832원에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 생산비를 건지고 이윤도 남기려면 5천원 이상은 돼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평균 거래가격이 절반을 겨우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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