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부, 대기업 의지해 투자 + 고용 늘리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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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정부, 대기업 의지해 투자 + 고용 늘리려는 의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8.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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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대기업에 의지해 투자나 고용을 늘리려는 의도도, 계획도 전혀 없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청와대, 김동연에 "삼성에 투자·고용 구걸 말라" 제동'이라는 기사에 이례적으로 "삼정전자 방문 계획과 관련해 의도하지 않은 논란이 야기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전달했다

이어 "지금의 경제 상황 하에서 이런 논란에 에너지를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데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경제부처 장관들이 우리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주체들을 만나는데 그 대상을 가릴 일이 아니다"라고 전달했다

또한 "부총리 취임 이후 현장을 40회 방문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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