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여고서 스쿨 미투까지.. "화장실서 옷 벗고 있으면 수행평가 100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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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여고서 스쿨 미투까지.. "화장실서 옷 벗고 있으면 수행평가 100점"? 충격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9.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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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전시교육청에 의하면 최근 'A 여고 공론화 제보정리'라는 SNS 사이트를 중심으로 ‘스쿨 미투’를 폭로하는 학생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해당 사이트에서 자신을 ‘스쿨 미투’ 피해자라고 밝힌 한 학생 이야기가 알려졌다

그는 교사 A 씨가 수업 도중 “둔산동을 지나다니다 보면 여자들을 성폭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 행동을 실천하지 않으니 자신은 나쁘지 않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달한 상태다.

이 교사는 여성의 신체 일부에 칠판에 그렸다고 알려졌다

그는 "남자들은 여기를 좋아한다"거나 "미투가 무서워서 학생들 때리는 것도 못 하겠다. 너무 깐깐하다"는 등 미투를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하고 있는 상태여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학생들은 다른 교사 C씨가 "가슴은 만지면 커진다.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부탁하라"는 말을 했다고 폭로한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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