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건강보험 진료환자수 1,1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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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건강보험 진료환자수 1,1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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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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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한 건강보험 실 환자수가 2006년 1,021만명, 2007년 1,083만명, 2008년 1,130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 8조 5천억원, 2007년 10조 5천억원, 2008년에는 12조 1천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8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전체 요양 진료비 34조 8천억원의 34.8%에 해당된다.

주요 만성질환의 의료이용 행태별 진료비는 2008년도 기준으로 입원 4조8천억원, 약국 3조8천억원, 외래 3조4천억원 순(順)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약국 진료비의 경우 2006년 2조3천억원에 비해 65%이상 크게 증가하였다.

공단이 부담한 주요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급여비도 크게 증가하여 2006년 6조5천억원, 2007년 8조1천억원, 2008년 9조2천억원으로 나타나, 2008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 25조6천억원의 35.9%에 해당된다.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실 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고혈압성질환자수가 45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신경계질환 216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193만명, 당뇨병 178만명, 간질환 149만명 순(順)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2008년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실 진료환자수 증가율이 가장 큰 만성질환은 만성신부전증(7만2천명 → 8만3천명)과 악성신생물(64만3천명 →72만1천명)로 각각 14.6%, 12.2%가 증가하였다.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기준으로 악성신생물에 의한 진료비가 2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고혈압성 2조1천억원, 정신 및 행동장애 1조4천억원, 대뇌혈관 1조3천억원, 당뇨병 1조1천억원 순(順)이었다.

한편 정부는 급증하는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하여 전국 253개 보건소 전체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홍보사업,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 조기발견사업,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록관리 사업 등

※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 취약계층 고혈압, 당뇨, 암, 관절염,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관리 사업

공단은 또한, 국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와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검진 결과에 기초한 맞춤형 사후관리사업, 고혈압·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례관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녹색건강, 녹색생활(Green Health, Green Life)을 실현할 수 있는 Global Health Care 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작성 기준

○ 만성질환 : 수진기준(2009년 3월지급분까지)
○ 질환구분 : 주상병 기준
○ 총 요양진료비(급여비) : 지급기준(2009년 3월지급분까지)
○ 실 진료환자수 : 해당 만성질환 상병으로 해당년도에 1회이상 병·의원에서 진료한 건강보험 수진자
○ 만성질환의 대상 및 범위
1. 고혈압성질환 : I10-I15
2. 당뇨병 : E10-E14
3. 정신 및 행동장애(간질포함) : F00-F99, G40-G41
4. 호흡기결핵 : A15-A16, A19
5. 심장질환 : I05-I09, I20-I27, I30-I52
6. 대뇌혈관질환 : I60-I69
7. 신경계질환 : G00-G37, G43-G83
8. 악성신생물 : C00-C97, D00-D09
9. 갑상선의 장애 : E00-E07
10. 간의 질환(만성 바이러스 간염 포함) : B18-B19, K70-K77
11. 만성신부전증 : N18

보도자료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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