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4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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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4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7.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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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42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뉴욕증시 하락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반등한 것이다.

개인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장 초반 1389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50원 내린 1266.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8.56포인트(0.61%) 오른 1420.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9203만주와 4조0417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반등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도 패널가격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3% 올랐고, 녹십자와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제약주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KT&G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5.82포인트(1.17%) 오른 501.82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하며 500선을 회복했다.

중앙바이오텍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신종 플루 확산 우려감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 윈도우7출시를 앞두고 수혜가 기대되는 피씨디렉트와 슈프리마, 디지텍시스템 등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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