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습폭행과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A교수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13일 제주대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A교수는 “언론에서 치료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갑질’을 했다고 보도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분명히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늘 의사로서 환자 치료에 정진해왔고 치료사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한 상태다.
A교수는 또한 "경위가 어찌됐든 저의 행동이 당사자인 치료사분들과 다른 분들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해를 풀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추후 진행될 제주대 징계위원회와 경찰 수사 절차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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