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갑질 유명 광고기획사 임원, 부하 직원에 "나를 챙겨준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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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갑질 유명 광고기획사 임원, 부하 직원에 "나를 챙겨준 적이 없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2.1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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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광고 대행사 대홍기획의 한 임원이 빼빼로데이에 자신에게 빼빼로 과자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한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다.

14일 한 매체 보도에 의하면 대홍기획 A 상무는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자신의 방으로 팀장급 직원 4명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앞서 지난달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회사가 이벤트 차원에서 빼빼로 과자를 나눠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왜 나한테 아무도 빼빼로 과자를 챙겨주지 않았느냐"며 약 30분 동안 고성을 지르며 빼빼로를 집어던진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보도에 의하면 A 상무는 직원들에게 "빼빼로데이 (나한테) 아무도 (빼빼로를) 안 줬어요. 여러분은 빼빼로 다 받았지?"라고 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는 "(누구도) 한 번도 나를 챙겨준 적이 없어, 어떻게!"라며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대홍기획 쪽은 사건 직후 진상 조사에 나섰으며 이어 대홍기획 쪽은 최근 A 상무에게는 징계로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 아니라 피해 직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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