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코스닥도 50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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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코스닥도 500선 아래로 떨어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7.1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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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리며 1420선대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연속 내려 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알코아의 실적과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2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과 차익 실현 욕구가 맞선 가운데 1415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외국의 선물매수세 유입과 함께 프로그램매물이 줄어들면서 낙폭을 좁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70원 오른 1282.7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27포인트(0.16%) 내린 1428.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4951만주와 4조6454억원을 기록했다.

미 금융주 강세 소식과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상승했다. 포스코는 철강 경기 회복 기대와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이틀째 상승했고, 롯데쇼핑과 신세계 등 일부 유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도 7.53포인트(1.50%) 내린 495.27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떨어졌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태웅,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DDoS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사흘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스마트 그리드 선도국 선정 소식으로 누리텔레콤과 옴니시스템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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