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계 대학·고교 학생들이 앞서 지난 13일 '승선근무 예비역 제도' 유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 소식이 알려졌다.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등 4개 해양계 학교 학생 300여 명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승선근무 예비역 제도 유지를 요청했다.
정부는 앞서 작년 예술·체육 특기자들이 병역특례제를 악용해 병역면탈 수단으로 악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테스크포스(TF)를 꾸려 병역특례제 완전 폐지를 포함한 대안을 검토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계 학생들은 승선근무 예비역이 단순한 군 복무 대체를 위한 제도가 아니라는 뜻으로 호소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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