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 혼조마감 소식과 단기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개인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5000억원 이상 유입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53포인트 오른 1502.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10% 이상 오르는 등 금융지주회사법 통과 소식으로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증권은 최신원 SKC회장이 지분 확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녹십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판매를 허가받았다는 소식으로 5%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최근 강세였던 IT와 자동차주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25포인트 오른 499.02포인트를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 행진하고 있다.
어제 국회에서 미디어법안 통과 소식으로 YTN과 iMBC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내 신종 플루 환자 확산으로 중앙백신이 10% 이상 오르는 등 백신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리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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