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던 사이였다는 진술이 나온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장 씨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했던 방 전 대표의 과거 진술과 배치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한겨레>에 의하면 2일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이 방 전 대표의 지인인 김 모 대표의 진술을 확보했다는 내용을 알리기도 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김 대표는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2014년쯤 방 전 대표가 '2008년-2009년쯤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살을 했다"고 전달했다

또한 " (이 사건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무마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나중에 방 전 대표에게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씨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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