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해외리콜 제품 국내 유통 차단 관계부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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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해외리콜 제품 국내 유통 차단 관계부처 간담회 개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5.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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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관계부처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
▲ 해외리콜 제품 국내 유통 차단을 위한 관계부처 간담회가 오는 10일 국회에서 열린다. (포스터=김병욱 의원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해외리콜 제품 국내 유통 차단을 위한 관계부처 간담회가 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과 한국소비자원 공동주최로 국회에서 열린다.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해외리콜 제품에 대한 관계부처의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병욱 의원은 2018년 국정감사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해외에서는 리콜 조치된 제품이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여전히 판매 중인 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정책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소비자원은 2018년 해외리콜 제품 국내 유통 모니터링을 통해 이미 판매가 차단된 제품들이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국가 간 안전관리 기준이 상이해 해외에서는 판매가 가능하지만 국내 유입은 불법인 제품이 국내로 유통되는 문제를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의 발제는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 윤경천 국장이 맡는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 연규석 과장,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 오유천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 이임식 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 임동욱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관계부처의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 중에는 어린이 삼킴 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제품들도 포함돼 있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소비자가 스스로 리콜 정보를 알기 쉽지 않은 만큼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제품 유입 차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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