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늦지 않았다"... 강기갑, 노사정 협상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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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지 않았다"... 강기갑, 노사정 협상 재개 촉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8.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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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태가 경찰의 개입으로 전투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5일 노사정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쌍용차 평택공장 앞 천막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정협상 아직 늦지 않았다. 반드시 재개 해야만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지속적으로 정부의 개입을 촉구해 왔다"며 정부의 적극 대응을 재차 촉구했다. 

또 이날 오후 평택공장 현장을 방문한 강희락 경찰청장에 대해 "오늘 쌍용자동차 현장의 실상을 제대로 청와대에 전달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동당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쌍용차 사태의 근본적 해법으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회생 방안을 이명박 정부에 거듭 주문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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