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에 UN전시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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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에 UN전시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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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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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와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UN오션스를 중심으로 ‘UN전시관’이 설치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8월 12일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UN은 해양과 연안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법적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국가·범세계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03년 발족한 UN오션스를 중심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UN전시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해양과 연안은 인류공영의 자산임에도 인간들이 무분별하게 파괴하고 훼손한 것이 사실”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 연안 및 도서 지역의 주민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세계 많은 도서 국가들이 사라질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가 100여개 이상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여해 인류공영의 과제를 해결한다는 세계박람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관련 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 총장은 “여수시민, 전남도민, 한국국민이 합심하고 유엔도 적극 성원을 해서 한국의 브랜드가 한층 격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2012년 글로벌 시티즌으로서 여수시민의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로 인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반기문 사무총장을 환영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여수세계박람회는 반기문 사무총장과 UN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대안을 해양에서 찾고자 한다”며, “인류 공동의 과제와 가치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홍보관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박람회 개최 기간 중 전세계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를 여수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UN차원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들이 여수세계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또한 UN산하 국제기구들이 많이 참여할 수 방안과 여수프로젝트 주요사업으로 해양관련 각종 기구 유치의 당위성을 제시하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여수를 국제해양 및 환경연구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해양관련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유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하였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과정부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이날 여수시민들은 UN아동기금 성금 1만불을 모아 전달했으며,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마스코트 ‘여니·수니’ 인형을, 전남도는 강진 상감청장를, 여수시는 ‘魚卵’과 ‘반기문 총장 토우모형’을 기념선물로 전달했다.

반 총장은 13일 새로 개관하는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 첫 번째로 방명록을 남기고, 오동도에 동백나무 기념수를 심었다.

보도자료 출처 : 전라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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