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광화문광장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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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광화문광장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1인 시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8.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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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수 의원이 15일 광화문광장서 언론악법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진보신당)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광복절인 15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언론악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조 의원은 얼굴에 고양이 그림을 그리고 '언론악법 원천무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 주말 오후를 맞아 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향해 언론악법의 부당함을 알렸다. 이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조 의원을 격려하며 악수와 사진 촬영을 청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1인 시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찰 병력 수십 명이 조 의원을 에워싸고 시민들로부터 격리하려 해 한때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진보신당 임한솔 공보부장이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조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인 데다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슬며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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