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쪽 "여론조사가 신주단지라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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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쪽 "여론조사가 신주단지라도 되나"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7.11.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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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3위까지 떨어지는 등 지지율 정체를 보이자 무소속 이회창 후보 쪽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조용남 부대변인은 19일 "이명박 후보의 법적 책임이 가려질 BBK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두 자녀 위장취업 탈세, 건강보험료 축소 납부, 도곡동 땅투기 의혹, 본인 소유 건물 임대소득 탈세 의혹 등으로 국민적 분노와 실망이 고조되고 있는 마당에도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관심은 오직 여론조사 뿐인가 보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국내 유력 여론조사기관의 최고위직을 지낸 분이 이명박후보의 '정치적 스승'이라는 소문과 함께 한나라당 선대위 고위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소리도 모르나. 거짓으로 진실을 덮으려 하면 하늘도 분노한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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