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76%, “GTX, 3개노선 동시착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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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76%, “GTX, 3개노선 동시착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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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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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와이어)
수도권 주민 10명 중 7.6명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3개 노선 동시착공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주)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GTX 사업추진 수도권 주민조사’ 결과,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실질적으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76%를 차지함으로써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민들은 조사항목 중 “3개 노선 동시 추진해야 교통난 해소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매우 동의’(20.6%), ‘동의하는 편’(32.7%), ‘다소 동의’(22.7%)를 표시해 전체 76%가 공감을 나타냈으며 공감비율은 경기도(78.1%)와 인천시(79.0%), 서울시(72.5%) 순이었다.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GTX 연장 요구지역 20세 이상 남녀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장요구지역 주민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78.3%가 ‘3개 노선 동시착공’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주민들은 전반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GTX사업추진 수도권 주민조사’에서 주민들은 “현재 계획 중인 노선 중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 ‘의정부-금정’구간(24.8%)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다음으로 ‘청량리-송도’구간(24.0%), ‘킨텍스-동탄’구간(22.2%)을 꼽았다. 연장요구지역 주민 800명에 대한 조사에서도 ‘의정부-금정’구간이 가장 많이(36.6%) 선택돼, 안산시(45.9%), 양주시(61.2%) 등 교통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들의 GTX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알고 있다’는 인지비율은 54.1%로 나타나, 지난 4월(47.1%), 6월(50.2%) 조사 이후 GTX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한 상승추세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 주민의 75.5%, 연장요구지역 주민 78.9%가 GTX가 교통소통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의 과밀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각각 52%와 57%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나, GTX가 교통문제와 서울의 과밀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기도 GTX추진기획단 최민성 단장은 3개 노선이 동시추진 되어야 하는 5대 중점효과를 ‘노선별 요금체계단일화, 동시추진에 따른 사업비 절감, 철도운영시스템 상호연계, 네트워크 구축효과, 수도권동반성장’으로 설명하며 그 추진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수도권 주민 20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GTX 사업추진 주민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최대허용오차 ±2.5%포인트이며, GTX 연장 요구지역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GTX 연장요구지역 주민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5%포인트이다.

보도자료 출처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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