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홍보단 ‘커피특공대’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덕성여대에서 공정무역 세미나를 연다. ‘커피의 신(新) 문화-희망을 담은 커피를 마신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부 신충섭 국장의 공정무역 강연과 함께 지난 8월 아름다운커피 네팔 생산지를 방문하고 돌아온 대학생 이해수씨(23, 상명대 문헌정보)의 체험기도 준비되어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3월부터 대학생 공정무역 홍보단 ‘커피특공대’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 1기 커피특공대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그 중 선정된 활동우수자 구선모씨(25, 연세대 사회학)와 이해수씨는 8월 17일부터 열흘 간 네팔 공정무역 생산지에 파견되어 공정무역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이들의 공정무역 생산지 방문 내용 외부 발표는 이번 세미나가 최초이며,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여행기 연재, 공정무역 다큐멘터리 제작 등 활동 보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커피특공대 임소진씨(21, 동덕여대)는 “국내에서는 주로 시민단체에서 공정무역 운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뢰도는 높지만 홍보가 더디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면서 “대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공정무역과 생산자 이야기는 일반 소비자에게 공정무역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홍보단은 지속적인 공정무역 인지도 향상과 체험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내 세미나 외에도 일일카페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아름다운커피 안국점에서 일일카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매달 새로운 이벤트와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 출처 : 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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