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11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 여사는 편지에서 "각하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갈등과 대립으로 갈라진 우리 지구촌에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여는 축복어린 선물"이라고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 편지는 10일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전달되었다고 김대중평화센터 최경환 공보실장 겸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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