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옛길’을 광주의 명품길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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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옛길’을 광주의 명품길로 만든다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10.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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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와이어)
광주시 무등산공원사무소는 무등산옛길을 광주의 상징적인 명품화 길로 집중 육성키로 하였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10일, 산수동~원효사~서석대(11.87㎞)까지 개방함으로써 무등산 옛길 전구간의 개방행사를 박광태 광주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등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고 옛길 복원사업을 보다 발전시켜 특색 있는 브랜드화 길로 조성키로 했다.

이날, 무등산옛길 개방행사에 참석하고, 현장 탐방에 나선 박광태시장은 우리나라 3대길(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무등산옛길)중 가장 특색 있는 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등산 옛길을 광주의 상징적인 명품화 길로 조성하기 위해 동문지터 등 도로 횡단구간에 친환경적인 소재의 보행육교를 설치하여 탐방객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제4수원지(청암교)상류쪽에 옛날 느낌이 나는 뽕뽕다리를 조성하여 선조들이 거닐던 옛 다리의 정취를 느끼도록 하며, 2구간에 위치하는 500년전에 철을 생산하였던 제철 유적지를 확대 보존하고 임진란 이전부터 옛 선인들이 쇳물을 녹여 무기 등 철제품을 만들었던 역사적 사실을 연구하여 무등산의 역사자원으로 육성하므로써 옛길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수동 진입로를 확장하여 접근이 용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10일 원효사에서 서석대 까지의 2구간 개통을 기념해 실시한 탐방기 공모를 정례화해 “옛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옛길 구간 별로 이야기를 붙여 나가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추진해 생태문화탐방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 3대 명소 길의 하나인 무등산 옛길은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무등산 만의 장점을 살려 명품길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지리산 둘레길은 콘크리트로된 농로길이 많고, 제주도 올레길은 마을 포장길로 햇빛이 많이 드는 반면, 무등산 옛길은 도심에서부터 걸어서 1,000m까지 오를수 있으며, 그늘숲과 흙길로만 되어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웰빙을 병행한 길이란 큰 장점이 있어 외지 관광객의 탐방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광태 시장은 이날 “무등산을 친환경적으로 보존하면서 전통과 역사를 살려 전국 관광 명품길로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편익시설 확충과 제철유적지 등 역사유물을 잘살려 ‘무등산 옛길’ 만의 특성 있는 길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출처 :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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