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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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추진 촉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10.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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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이명박 정부가 충청권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의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12일 내놓은 정책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 약속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장은 "내년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 예산을 올해 70억원에서 5억9800만원으로 대폭 삭감한 것은 대통령 공약 사업의 추진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며 "'선 입지선정-후 특별법 제정' 원칙에 따라 입지부터 빨리 선정하라"고 주장했다.

선진당은 또 이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예산을 확대·복원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의장은 "올해 70억원을 배정했던 교과부 관련 예산이 내년도에는 5억9800만원으로 대거 축소되고, 부처 심의 과정에서 부처가 요구한 925억원은 아예 외면당했다"며 "따라서 기초과학연구추진단의 구성과 운영, 설계비 등에 필요한 925억원의 예산을 복원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지방 경제를 고사시키고 전 국민을 분열시키는 더 이상의 대립과 갈등 정책의 추진을 중단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지방을 살리는데 매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진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과 관련해 ▲먼저 입지 선정부터 하고 ▲삭감된 예산을 복원해 ▲대국민 약속인 대통령 공약을 지키라는 것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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