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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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5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0.1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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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650선을 되찾았다.  

미 다우지수가 1년여 만에 다시 1만선을 회복했다는 소식과 JP모건의 실적 호조, 예상보다 좋은 경제 지표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데 힘입어 장 초반 1672p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오름폭이 둔화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70원 내린 1155.10원으로 마감해 올 들어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코스피지수는 9.90포인트(0.60%) 오른 1658.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6690만주와 5조832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4분기 영업실적 전망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는 당분간 유상증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3%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했지만 현대자동차와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다른 수출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58포인트(0.31%) 내린 510.46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반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문에 가서명 한다는 소식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평화정공과 세종공업 등 일부 자동차부품주가 상승했다. 휴대폰 및 기지국 안테나 제조업체인 에이스안테나는 노키아의 차세대폰 개발 프로젝트 참여사 결정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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