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당내 합의나 이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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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당내 합의나 이끌어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11.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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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세종시 백지화 비대위 김창수 대변인은 3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세종시 논쟁을 당분간 중단하자'고 한 데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안 원내대표는 세종시 원안에 대한 당내 합의나 이끌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그는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에게 '우리가 당론을 변경하거나 수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해 왔다"고 지적하고 "국민에게 또 거짓말하지 말고, 한나라당 내 세종시 원안 합의와 정부, 청와대를 설득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총리와 대통령실장, 한나라당 의원들이 앞장서 세종시 논란을 부추기고 있는 데 누구보고 논의를 중단하자고 하느냐"며 "여야 합의대로, 법에 규정한 대로 세종시 건설을 추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여권을 압박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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