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 19일부터 킨텍스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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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 19일부터 킨텍스에서 개막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1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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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와이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제6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SHOW 2009)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2.3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관산업국제화재단(이하 (재)아인글로벌)과 코트라,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7개 해외 업체, 309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가하며, 1,5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국내외 3만 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인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전시회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의 기술발전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행사개최 목적에 맞게 47개국 200여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업체 700여개 사와 부품구매를 놓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84개 해외업체가 참가한 지난해에 5억 5,1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진 만큼 올해는 그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수출 상담액 기준으로 5억 7천만 달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자동차부품 구매 상담회’에는 전시회 개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완성차 메이커인 포드, BMW, 아우디 관계자들이 참가해 국내 부품업체가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Delphi, Magna, TRW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11개 대형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구매 담당자들도 대거 참여,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

자동차 기술발전을 위한 강의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재)아인글로벌과 104년의 전통을 가진 미국 자동차 공학회인 SAE International과 공동으로 대회기간 중 매일 국내 업계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기초’를 주제로 선진 자동차산업 기술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국내 자동차 전문가와 학계 교수 7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전기자동차의 기술 수준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일반인들을 위한 드레스업카, 이른바 튜닝카 뽐내기 대회도 열린다. 개성 넘치는 차량 튜닝카 약 60여대가 참가하는 이번 ‘베스트 드레스업카 경진대회’는 관람객들의 투표에 의해 최고의 드레스업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전시회의 색다른 재미다. 드레스업카 구경은 물론 자동차 튜닝과 관련된 제품과 액세서리, 용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투표에 참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대비 23%에 해당하는 1,079개의 자동차산업 관련 업체에 6만 4천명이 종사하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 자동차 관련 업계의 해외판로 개척과 기술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출처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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