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원대표단,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 의원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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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원대표단,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 의원회의 참석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11.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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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황우여 국회의원)은 17일부터 사흘 간 팔라우 코로르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 의원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개발(Climate Change and Alternative Energy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15개 회원국에서 참석하는 대표단들과 초빙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며 팔라우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

한국 의원대표단으로는 황우여 의원을 단장으로 하여 원혜영 의원(CPE 고문), 최영희 의원(CPE 이사), 원유철 의원, 이주영 의원, 이애주 의원이 참석한다. 지식경제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임재규 박사가 의원대표단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출국한다.

총회에는 Johnson Toribiong 팔라우 대통령을 비롯해 Mlib Tmetuchl 팔라우 상원의장 등이 참석하며, 말레이시아, 캐나다, 중국, 키리바티 등 15개 나라의 대표단과 UN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회의 주요 의제는 ▲제한된 에너지 선택 조건하에서의 단기적인 경제 영향 ▲기후 변화가 환경과 경제 안보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 ▲대체에너지 투자에 대한 경제적 기회 등이다. 현재 국제 사회가 직면한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아·태지역 의원 차원의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기후 변화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APPCED 총회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15,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in Copenhagen)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열리게 돼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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