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어 "우리 판단으로는 최소한 주성영 의원보다는 우리법연구회가 사회의 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했다"며 "단지 자신의 견해와 비슷하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법연구회에 대해 막말 공세를 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히려 주성영 의원은 본인의 음주행태, 막말행태에 대해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에 대해 "춘천지검 초임 검사 시절 음주운전파문, 전주지검 당시 술병 폭행사건, 너무도 유명한 대구 술집 욕설파문, 이른바 '고대녀' 발언,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에 대한 간첩암약 발언 등 온갖 물의의 당사자였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주성영 의원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말조심이자 술조심이지, 우리법연구회에 대한 색깔공세가 아님을 주 의원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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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의원이 딱 그꼴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