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주성영 의원, 남 걱정말고 '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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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주성영 의원, 남 걱정말고 '니나 잘하세요'"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11.17 16: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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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영 의원.
ⓒ 데일리중앙
진보신당이 법원 내 우리법연구회의 해체를 주장하고 나선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을 향해 까칠하게 비판을 가했다. 우리법연구회는 최근 진보적 판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남부지법 마은혁 판사가 소속된 연구회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어 "우리 판단으로는 최소한 주성영 의원보다는 우리법연구회가 사회의 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했다"며 "단지 자신의 견해와 비슷하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법연구회에 대해 막말 공세를 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히려 주성영 의원은 본인의 음주행태, 막말행태에 대해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에 대해 "춘천지검 초임 검사 시절 음주운전파문, 전주지검 당시 술병 폭행사건, 너무도 유명한 대구 술집 욕설파문, 이른바 '고대녀' 발언,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에 대한 간첩암약 발언 등 온갖 물의의 당사자였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주성영 의원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말조심이자 술조심이지, 우리법연구회에 대한 색깔공세가 아님을 주 의원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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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2009-11-18 01:16:30
그렇기 마련이지.
주성영 의원이 딱 그꼴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