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탄력받나... 사흘째 상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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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탄력받나... 사흘째 상승 행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2.06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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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경기관련 지표의 호전으로 뉴욕 증시가 강하게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오름폭이 다소 제한되기는 했지만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14.97포인트(0.77%) 오른 1953.17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가격이 모처럼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5% 이상 올라 급등했고, 포스코가 4%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로 출발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금융주가 반등했고,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 현대자동차가 올랐다.

반면 SK텔레콤과 KT, KTF 등 통신주에 차익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며 동반 하락했고, LG필립스LCD와 SK에너지, 두산중공업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1.62포인트(0.22%) 오른 751.57에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태웅, SK컴즈,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오른 반면 NHN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이 내렸다. 소리바다는 에스엠온라인 인수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YNK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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