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 2022월드컵 유치 위해 내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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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2022월드컵 유치 위해 내일 출국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11.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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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AFC 회의 참석... 모하메드 함맘 등 아시아 FIFA 집행위원 협조 당부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 데일리중앙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2022월드컵 유치를 위해 출국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대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재유치 활동을 위해 23일 오후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정 의원실이 22일 밝혔다. 해 25일(水)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 연례회의 및 AFC 2009 연례시상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국제축구연맹 관계자들을 상대로 2022월드컵 한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2022월드컵 개최지 선정 권한을 갖고 있는 24명의 FIFA 집행위원 가운데 아시아 지역 인사들인 모하메드 함맘(Mohamed Bin Hammam, 카타르), 오구라 쥰지(Junji Ogura, 일본), 워라위 마쿠디(Worawi Makudi, 태국)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FIFA 집행위원 가운데 아시아 지역 인사는 정 대표를 포함해 4명이다.

2018월드컵 및 2022월드컵 개최지는 내년인 2010년 12월의 FI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동시에 결정될 예정이고, 한국, 미국, 일본, 호주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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