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정부의 철도노조 파업 강경입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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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정부의 철도노조 파업 강경입장 비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12.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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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은 1일 7개 부처 장관이 합동담화문을 내어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일절 관용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경입장을 밝힌 데 대해 "소통 노력 없는 '타협불가' 선언이 MB 본심이냐"고 비판했다.

창조한국당 대변인실은 이날 논평을 내어 "조율해야할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협하지 않겠다'는 것은 국민을 섬기는 정부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노조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공약까지 뒤엎어버린 마당에 쉽지 않겠지만 그럴수록 더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조한국당은 "국민을 힘으로 누르려는 모든 시도는 정권의 앞길을 어렵게 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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