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당 원내대표, 예산안 연내 처리에 노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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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당 원내대표, 예산안 연내 처리에 노력하기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12.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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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두 당 원내대표회담에서 정부의 새해 예산안 연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중재로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김 의장이 준비한 동지 팥죽을 먹으면서 1시간 가량 정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허용범 국회대변인은 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두 원내대표는 예산안을 포함한 정국 현안에 대해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두 당 원내대표들은 ▲예산안 연내 처리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고 ▲4대강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솔직한 의견을 나눴고 견해차와 이견을 상호 인식했다고 허 대변인이 전했다.

두 사람은 또 ▲핵심 쟁점인 수자원공사 800억원 보전 문제를 포함해 4대강 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각당 1인씩 대표를 지명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여야 원내대표 등이 계속해서 현안에 대해 협의해 가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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