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선 앞두고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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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선 앞두고 반등 성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2.18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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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860선을 되찾았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1.65포인트(1.18%) 오른 1861.47로 장을 마쳤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 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하락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7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180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홍콩 증시 반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됐고, 개인의 매수세가 떠받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했고,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이 내렸고, 포스코가 닷새 연속 떨어졌다. 지수가 반등함에 따라 증권업종 지수가 3% 올랐고, 현대건설과 금호산업, 대림산업 등 건설주가 부동산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6.98포인트(0.99%) 오른 709.47포인트에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하며 4% 올랐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주도 상승했다. 특수건설과 신천개발, 동신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선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조아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바이오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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