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및 각당 대표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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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및 각당 대표 신년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1.0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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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닥친 시련이 거셀수록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화합과 상생의 철학입니다. 멀리 내다보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야 합니다.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챙기는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

"새해 한나라당은 서민중심 정책을 통해 경제회생, 정치개혁, 사회통합이라는 3대 국정과제를 풀어 나갈 것입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육아·교육·주택·교통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2010년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 한국전쟁 60년, 4.19 50년, 5.18 30년, 6.15 공동선언 10주년이 되는 참으로 의미 깊은 해입니다. 이러한 해를 맞이해서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책무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해 나가야 되겠다고 오늘 새아침에 다시 다짐합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어둠이 빛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어려울수록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역경을 극복해 왔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꿈과 희망을 갖고 부단히 전진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갑시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지난해는 서민의 눈물로 시작해 서민의 눈물로 마감된 한 해였습니다. 용산 철거민들의 호곡소리부터 부자감세로 인한 서민예산 삭감으로 주린 배를 수돗물로 채워야 하는 어린학생의 눈물에 이르기까지 돈없고 빽없는 서민들에겐 고통의 연속이자 한숨의 나날이었습니다. 새해엔 백호기세로 고단한 서민이 웃을 수 있는 희망의 정치를 펼쳐가겠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새로 시작되는 2010년은 민주주의 위기 등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극복하는 한 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불러온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극복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서민을 위하고, 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가 힘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진보신당은 서민들을 위한 진보정치가 나래를 펼 수 있는 2010년을 만들 것입니다." (진보정당 노회찬 대표)

"사람이 희망입니다. 그 희망을 되살리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창조한국당은 새해에 일자리 확대, 사회복지 확충, 교육환경 개선 등 서민경제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대화와 토론을 통한 정책경쟁, 참여와 자치가 보장되는 생활의 정치, 인간다운 행복이 보장되는 질 높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

"2010년 새해 국민의 행복과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는 정책정당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신년 4자성어로 '토고납신(吐故納新)'을 선택한 것처럼 낡고 퇴영적인 불신의 정치를 청산하고 새롭고 깨끗한 신뢰의 정치를 구현하는, 정의를 위한 정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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