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역감정 부추기는 구태정치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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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역감정 부추기는 구태정치 중단 촉구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1.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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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0일 민주당 등 야당을 겨냥해 "지역감정 부추기는 구태정치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강범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이 '몰락한 양반' 운운하며 충청민심을 선동하는 것은 지탄받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그동안 민주당은 세종시 정부안을 놓고 충청 주민들에게는 '빈 껍데기다' '속 빈 강정이다' 등의 악담을 하며 다른 지역에 가서는 '좋은 것은 몽땅 다 세종시로 빨려 들어가고 있어서 당신들은 쪽박을 차게 됐다'고 거짓말 선동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망국적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아주 질 나쁜 공세이고, 충청의 발전이나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오로지 선거와 표만 생각하며 당리당략에 눈이 먼 전형적인 구태 정치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선동정치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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