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의 측근 지상욱(44) 공보특보가 11일 자유선진당 대변인에 컴백했다. 지난 2008년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이 총재가 지난 2002년 대선 패배 이후 미국에 체류할 당시부터 인연을 맺었다. 이때부터 '창의 남자'로 불리며 가까이에서 이 총재를 보좌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와 이후 창당 과정에서도 이 총재를 지근거리에서 도왔다.
연세대를 나와 미국 스탠포드대 공학석사, 일본 동경대 공학박사를 취득했고, 모교인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로도 재직했다.
2005년 배우 심은하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2008년 선진당 창당 당시에도 대변인을 지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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