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야4당 입법 추진 맹비난... "국가 근본을 흔들겠다는 것이냐?"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무원에게 정치활동을 허용하면 자동으로 선거에 개입하게 되고 정치상향에 따라 인사가 좌우될뿐만 아니라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 관권선거 시비로 나라 전체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용하자는 것은 기본적으로 위헌적인 발상이며 국가의 근본을 흔들겠다는 발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정치활동이 금지된 상황에서도 전교조와 전공노가 특정 정치세력과 함께 이념투쟁에 가담해사회적인 혼란과 물의를 일으킨 적이 많았다"며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보장하겠다는 야4당의 공조는 행정부를 무력화시키고 공무원사회를 정치투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망국적 발상"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특히 "공무원의 정치활동이 확대되고 보장된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공무원을 국민에 대한 무한봉사자라고 생각하기 보기보다는 특정정파를 대변하는 정당원으로 의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공무원의 정치활동 허용 추진은 국민과 공무원 사이 불신을 키워 우리사회 전체를 이념사회, 불신사회, 정치과잉사회로 만들 것"이라며 "야4당이 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보다 헌법을 흔들고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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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공안 검사인줄 아나보네.
세상이 광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한나라당 원내대표라는사람이
그래갖고 쓰나? 제발 정신 차리고 무엇이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생각하고 말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