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620선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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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620선 되찾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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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20선을 되찾았다.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추가적인 재정적자 감축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양회와 이번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0원 내린 1146.5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7.32포인트(0.45%) 오른 1622.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369만주와 3조1980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내렸다.

또 삼성테크윈이 1분기 실적 우려가 선방영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의료정밀업이 강세를 나타냈고, 필리핀 원전수출 기대감으로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 원전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도 1.67포인트(0.33%) 오른 509.63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반도체가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5% 올랐고, 모건코리아와 보성파워텍 등 원전 관련주가 상승했다. 기산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통신장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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