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영국 전 조계종 총무원장 정책특보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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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영국 전 조계종 총무원장 정책특보 기자회견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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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번 총무원장을 역임했던 지관스님의 정책특보를 한 김영국이다. 대한불교 문화사업단 대외협력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 자리에선 것은 지난 21일 봉은사 법회에서 명진스님이 한 발언에 대한 사실 확인 위해 나왔다. 아시다시피 안상수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말하셨고 그 발언 이후 안상수 원내대표가 부인했다. 그 부분 확인하러 나왔다.  
 
그날 명진 스님이 한 말씀은 모두 사실이다. 11월18일 자리는 내가 주선했다. 고흥길 위원장, 안상수, 총무원장 스님 만나도록 자리 주선했다. 정책특보라는 역할은 불교계와 행정부, 정당 간의 정책 현황을 교정하고 조율하고 협의하는 일을 하는 자리다. 그래서 난 총무원장 스님뿐 아니라 종단 주요 스님들이 현안 있을 때 정책 조율 하는 역할을 그동안 해왔다.

그날 자리도 그런 자리였다. 우리 불교는 대한민국 문화재의 60% 가지고 있다. 국가법령에 의해 지원도 받고 있다. 그 자리 주선한 것은 우리 불교가 적어도 정부의 문화재 정책에 관해서만큼은 대등한 위치에서 조율해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애초의 의도와 다르게 안상수 대표가 어울리지 않는 그런 발언 하게 돼서 오늘 이사태까지 왔다. 앞으로 그날 안상수 원내대표의 말은 전부 사실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그 자리 배석했고 들은 얘기 명진스님께 전달했다.

전달한 이유는 우리 종단의 주요한 스님이기 때문이다. 봉은사는 강남의 한국불교 대표하는 사찰이다. 그 중요사찰의 주지가 이에 대해 집권여당 고위간부가 그런 얘기 한 것 전해드리고 스님께서 그런 발언을 조심해야하지 않겠느냐 하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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