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등굣길 여고생, '묻지마 폭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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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등굣길 여고생, '묻지마 폭행' 충격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3.23 19:30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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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등교하던 여고생이 낯선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져 있는 여고생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발견했다.

당시 여고생 박아무개(18)양은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있는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박양은 "등굣길에 모르는 남자가 의자를 들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더니 돌로 머리를 내리쳤고 의식을 잃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경찰은 박양이 성폭행당한 흔적이 없고 외상 외에 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봐 성범죄를 목적으로 다가갔다가 실패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이 남자의 뒤를 쫓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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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 2010-03-24 00:13:53
아 나 범죄가 득실되네

그래도 성폭행을 안 했으니 다행인데

이런 범행이 다 무섭다...

무궁화 2010-03-24 00:53:06
잡으면 머리통을 포함하여 사지일두를 찢어 죽이도록 생방송으로 날마다 전 방송사들 같은시간대에(황금시간대) 의무적으로 일년동안 방송하도록하라.

강성민 2010-03-24 01:52:22
정말 겁나서 세상 살겄나.
특히 여자 아이 키우는 부모들 어디 겁나서 살겠냐고.
정부는 도대체 뭐하나. 치안하나 제대로 못하고 참참.

ㄹㄹㄹ 2010-03-24 02:41:58
잡아서 나아준 부모 형제도 같이 죽여버려야 한다

제발 2010-03-24 04:17:08
저런 인간은 3족을 멸해야 함.
강력범죄에는 강력대응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