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민주당 장상 최고위원의 은평을 출마는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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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민주당 장상 최고위원의 은평을 출마는 위선"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3.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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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은 24일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이 7.28 서울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정치적 위선행위'라고 비난했다.

창조한국당 오정례 공보실장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 지도부가 협상대표가 합의한 '2010 지방선거 공동승리를 위한 야5당 협상회의'의 협상안을 거부한데 이어 은평을까지 욕심내는 것은 국민의 눈에 위선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평을은 지난 총선에서 '한반도대운하' 반대 기치를 내건 문국현 창조한국당 전 대표가 '대운하전도사'이자 '여권의 2인자'라는 3선의 이재오 전 의원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지역"이라며 "이로 인해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정치적 보복으로 '문국현 사법살인'을 자행한 것 역시 주지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오 실장은 "아쉬울 때는 '연대'를 말하다가도 힘이 좀 생기면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다"며 "민주당이 은평을에 대한 사심을 버리고, 반MB 연대의 정신과 명분을 지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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