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신' 계승모임 '행동하는 양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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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신' 계승모임 '행동하는 양심' 출범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3.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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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
ⓒ 데일리중앙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계승하기 위한 '김대중 정신' 계승모임인 '사단법인 행동하는 양심'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행동하는 양심'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내 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발기인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세상을 향해 닻을 올렸다.

'행동하는 양심'은 DJ를 가까이서 보좌했던 인사, 시민단체 인사, 4대 종단의 종교계 인사, 소장학자, 언론 출판 등 문화계 인사, 김대중사이버모임 주요 인사 등 13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는 국민의 정부 수립과 참여정부 탄생이라는 역사적 승리를 이끌어 냈다"며 "사단법인 행동하는 양심은 김대중 정신을 소리내어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랑스러운 역사를 새롭게 이어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믿는다"며 "없던 길을 만들어 가던 김 대통령의 삶과 정신이야말로 다시 승리의 역사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동하는 양심'은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의 창조적 계승 ▲민주·평화·개혁 세력의 단합과 연대 ▲김대중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 등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행동하는 양심'은 이와 함께 '김대중배우기 강좌'. '청년 김대중 캠프', '김대중독서클럽', 강연회, 학술심포지움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 사업으로 '김대중인권센터', '김대중리더십센터', '김대중정책연구회', 해외유관단체와 국제교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행동하는 양심 창립발기인 명단(130명)
강기훈  강순이  강영추  고석만  곽해곤  권향엽  기동민  김  찬  김  현  김근식  김기만  김남호  김대곤  김두일  김만흠  김명전  김성균  김숙진  김시호  김연철  김영일  김영재  김용목  김용인  김정섭  김정희  김종백  김지연  김하림  김학린  김한정  김헌태  김현미  김현섭  김형욱  김홍국  김효은  나흥수  박명기  박준희  박창일  변석호  변은영  변주경  성치두  송현석  신경훈  신동호  신재형  안성주  안진원  양재원  오승용  우원식  유성훈  유수남  유지양  유춘환  윤여창  윤천원  윤현봉  이  훈  이남주  이명식  이상복  이새한  이석표  이선태  이수진  이수혜  이양호  이인영  이재호  이종상  이진호  이창섭  이현희  이해동  임재훈  임채영  임한필  장석일  장신기  장준용  정광영  정남호  정대전  정동근  정명수  정병철  정상덕  정성태  정웅정  정진우  정진향  조대현  조모아  조상현  조샤린  조순용  조종안  조현우  지재식  최  영  최경환  최대호  최양섭  최정호  최종국  최준열  한승주  한재광  한종만  허영숙  홍희창  황인철  효림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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