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침몰 초계함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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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침몰 초계함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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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제동씨.
ⓒ 데일리중앙
방송인 김제동(36)씨가 26일 밤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로 실종된 병사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그는 이날 밤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실종된 우리의 소중한 젊은 이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소중한 우리 젊은이들이 힘을 내주기를 그래서 다시 가족들 곁으로 돌아와 엄마가 얹어준 반찬으로 꿀꺽 한끼 맛있는 저녁상을 먹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족과 무릎을 맞대기를 바란다"
고 기도했다.

김제동씨는 이어 "우리의 기도와 마음이 그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1200톤급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은 26일 밤 9시40분께 백령도 인근 서해상에서 통상적인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함정에 타고 있는 장병 104명 가운데 58명이 긴급 출동한 구조함에 구조되고 46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7일 합동참모본부의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실종자들은 대부분 부사관(30명)과 사병(16명)이다. 함께 배에 타고 있던 장교 7명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YB의 윤도현, 김창렬, 송은이, 최유라씨 등과 MBC 김주하 앵커 등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종 장병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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