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그룹 티라비에서 랩 담당했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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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그룹 티라비에서 랩 담당했다" 깜짝 고백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3.2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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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 자신의 과거 이력을 고백하는 고은미씨.
ⓒ 데일리중앙
배우 고은미(33)씨가 한 때 음악그룹 랩퍼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골든벨>(진행 지석진·전현무·이채영)에서 이러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악역 연기로 호평을 샀던 터라 이 같은 고백은 뜻밖의 일로 받아들여졌다.

고은미씨는 방송 도중 깜짝 발언을 통해 "고등학교 때 티라비라는 그룹으로 잠깐 활동했다"고 털어놨다.

진행자 유재석씨가 '티라비'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티비 라디오 비디오"라고 대답해 녹화장이 일순간 웃음바다로 변했다. 자막에는 티라비를 '매체별로 특화된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라고 소개하는 문장이 떴다.

그는 이어 "저는 티비였는데 그룹에서 랩 담당이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보가 터졌다. 고은미씨는 자신도 우스운지 말하면서 계속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은미씨를 비롯해 개그맨 정주리씨, 음악그룹 구하라와 카라 멤버, 드라마 <파스타> 3인방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 녹화에는 최근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개그맨 김태현씨도 출연했으나 편집되는 바람에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에 항의하는 글이 잇따랐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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