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승은 아사다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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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승은 아사다 마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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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쇼트프로그램에서 부진을 딛고 프리스케이팅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쳤지만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는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아 선수는 27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30.49점을 받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날 7위에 그쳤던 쇼트프로그램과 합계 점수는 190.79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합계 197.58점을 기록해 김연아 선수에 6점 이상 앞선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차지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은메달에 그친 김연아는 그러나 지난 2006년 11월 시니어 무대 데뷔 이후 모든 대회에서 메달 행진은 이어갔다.

유망주 곽민정 선수는 합계 120.47점으로 프리스케이팅 전체 24명 가운데 22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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