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어린이 타악음악회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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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어린이 타악음악회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 열린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3.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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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일부터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 열리는 어린이 타악음악회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 포스터. (자료=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
ⓒ 데일리중앙
서울시 교육청 지정 체험학습기관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의 어린이 타악음악회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가 4월 14일부터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열린극장 창동'과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으로 4월 18일까지 나흘 동안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는 객석에 앉아서 관람하는 기존의 음악회와 다르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며 손뼉치기, 무릎치기, 가슴 두드리기 등 신체 놀이를 통해 타악기 선율을 함께할 수 있는 '참여하는 음악회'다.

또한 진행자인 '두들'과 실로폰, 마림바, 퍼커션, 드럼세트, 키보드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토끼' '거북이' '물고기' '당나귀' '뻐꾸기' 등의 동물친구들의 타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어린이를 위한 '쉬운 음악회'이다.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동물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어린이들의 귀에 익숙한 곡을 다 함께 불러보는 시간.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음악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동물친구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배우고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점에서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는 기존의 단순한 어린이 공연과는 다른 전문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인격형성 발달과 문화적 정서 함양 구축 효과로 학부모에게 교육적인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주말 공연에는 오후 2시, 5시 2회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4인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을 경우, 25%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4인 가족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동 열린 극장에서 진행되는 <두들두들 쥬쥬 콘서트>는 평일에는 친구, 선생님과 함께 타악 음악회를 즐기고, 주말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공연장으로 봄 나들이 할 수 있는 가족 음악회인 셈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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