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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씨는 30일 첫 공개된 시부야 계열의 힙합 발라드곡 '슬픈 음악' 뮤직비디오에서 이별의 아픔에 괴로워하는 여인으로 등장했다. 여기서 그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미쳐가는 모습을 도발적이면서도 극단적인 연기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의 파격 노출. 장희진씨는 전신 망사 타이즈에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등장하는 등 지금까지 선보였던 발랄하고 청순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브레이브 사운드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다소 파격적인 장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스타일과 의상 콘셉트, 주인공의 몸짓과 표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제작진들을 감탄시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별의 아픔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연기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을 텐데도 끝까지 혼신의 연기를 펼쳐준 장희진씨 덕분에 멋진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애절한 보이스의 V.O.S 김경록씨가 피처링하고, 장희진씨가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한 용감한 형제의 세 번째 싱글 '슬픈 음악'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31일 포털사이트 Daum에서 오전에 독점 공개된다. 4월 2일 자정에 정식 오픈 예정.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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