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개인의 취향', '신데렐라 언니' 전격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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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개인의 취향', '신데렐라 언니' 전격 편성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3.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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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문근영씨가 첫 악역연기에 도전하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포스터.
ⓒ 데일리중앙
런칭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과 '신데렐라 언니'가 종합오락채널 tvN에도 전격 편성된다.

tvN은 오는 31일부터 수목드라마로 방송되는 MBC '개인의 취향'과 KBS '신데렐라 언니'를 이틀 뒤인 4월 3일 토요일 tvN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간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는 '개인의 취향' 1,2부, 이어 6시 30분부터는 '신데렐라 언니' 1,2부가 방송된다.

'개인의 취향'은 완벽한 조건을 갖췄으나 게이가 된 남자와 외모만 여자인 건어물녀의 발칙한 동거기를 다룬 내용으로 이민호, 손예진씨의 180도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작품이다. 이민호씨는 최근 레몬박스에서 '물건을 가지런히 정리정돈할 것 같은 남자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문근영, 천청명씨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는 신데렐라가 아닌 언니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조명된 이야기로, 문근영씨의 악역 연기와 함께 천정명씨의 제대 후 첫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문근영씨는 최근 아이플러스안과에서 실시한 '아름다운 눈망울 여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tvN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제작사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들이 지상파의 전유물이 아니다. 홀드백 기간이 2일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케이블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라며, "동시간에 방송되는 두 드라마 중 무엇을 볼지 고민되는 시청자라면 tvN에서 5시간 연속방송으로 두 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다.고 편성 의도를 밝혔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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