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지역사회 위한 노력 '업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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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지역사회 위한 노력 '업앤업'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3.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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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주차장 내부.
ⓒ 데일리중앙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언주초등학교(도곡동 922) 복합화시설 개관식을 갖는다.

총 사업비 200여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시행해 학교시설 공사비는 강남교육청에서, 공영주차장 등 설치 공사비 90억 원은 구가 향후 20년간 각각 갚아나갈 예정이다.

연면적 20,081㎡규모의 언주초등학교 복합화시설에는 ▲지상1층에서 지상5층까지는 교실, 체육관, 도서관, 식당 등 학교시설을 ▲지하1층에는 공영주차장 등이 설치됐다. 이로써 낡고 오래된 학교시설이 학생들에게는 쾌적하고 현대화된 교육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아울러 공영주차장은 인근 주민의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포이, 언북, 영희초등학교 등 3곳은 이미 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는 논현, 신구, 대왕, 도곡초등학교 등 4곳이 개설된다.
 
구 관계자는 "학교 복합화 사업은 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부지매입예산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과 주민들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3월 26일, 인터컨티넨탈호텔과 함께 한 지역사회 복지결연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한편, 강남구는 지난 3월 26일 오후 5시, 강남구청 3층 큰회의실에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과 지역사회복지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디디에 벨뚜와즈 총지배인, 김현수 상무, 성대식 인사부장, 배한철 조리부장, 김영기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위원장, 수서중학교 이양자 교장,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정필현 관장 그리고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강남구 복지정책과 오승훈 주임은 데일리중앙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남구가 부자동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많은 곳이다. 지자체 차원의 복지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틈새계층의 민생안정대책으로 관내기업의 나눔복지실천을 위하여 협약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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