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김장실 사장이 오는 4월 2일 오후 3시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에서 특강을 갖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대중가요와 문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공연제작, 실용음악, 뮤지컬예술학부 학생들이 대상이다.

김장실 사장은 영남대 법대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래, 행정고시 23회에 합격, 1979년 문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그 동안 문화관광부 공보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심의관,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 문화예술정책 관련 요직을 거쳐왔던 그는 지난 12월 예술의전당 1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근에는 대중가요 담론을 총결산하여 집필한 '한국대중가요의 정치사회학(민음사)'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관계자는 데일리중앙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앞으로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한국 문화 예술계 발전에 위해 공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종합예술학교(www.sac.ac.kr)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이다. 실용음악, 음악, 개그MC, 연기, 공연제작, 뮤지컬, 방송연예,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CCM 총 12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위치는 삼성동 코엑스 맞은편이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