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락 하루 만에 반등... 1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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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락 하루 만에 반등... 17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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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2월 소비지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원자재 강세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17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전고점 부담과 함께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3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지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5.40원 내린 1130.1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8.20포인트(0.48%) 오른 1700.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438만주와 4조60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예대금리차가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우리금융과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매각 주관사 선정에 따른 블록세일 물량부담 해소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LG화학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01포인트(0.00%) 내린 518.05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포스코ICT와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내렸고, 서울반도체는 2% 올랐다.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등 정부 정책 지원기대감과 한국 U헬스협회 출범 소식으로  헬스케어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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