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여자가 담배피는 게' 노래 제목 논란... 누리꾼들 "자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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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여자가 담배피는 게' 노래 제목 논란... 누리꾼들 "자극적이다"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4.04 13:5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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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수빈(사진·27)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 곡 '여자가 담배피는 게'의 노래 제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여자가 담배피는 게'는 발매와 동시에 음악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정작 수빈은 자극적인 노래 제목 때문에 주의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고.

각종 음악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이 노래를 둘러싸고 수빈에 대한 찬반 평가가 엇갈리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수빈의 음악이 잔잔하고 감미로운 음악들이 많아서 좋았다"고 긍정 평가를 내놓은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선 "이제는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음악만 하느냐"고 꼬집으며 까칠한 반응을 내놓고 있어 수빈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팬들의 엇갈린 반응에 수빈은 "실제 술을 한잔도 마시지 못하고 담배 냄새는 맡기만 하면 목이 아플 정도"라며 "주위의 반응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해명했다.

그의 이번 정규 앨범에는 이 뿐만 아니라 많은 남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노래 '너 다시 군대가'도 수록돼 있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그러나 수빈의 기획사인 케이피 컨텐츠의 관계자는 "노래를 가사와 함께 끝까지 들어보면 이별의 아픔을 돌려서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기에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자극적인 비판은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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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2010-04-04 19:38:50
기사 내용 가운데 관련 사진을 잘못 배치한 점 사과드립니다.
아래 독자님의 지적 감사합니다. 발견 즉시 바로 잡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 없도록 늘 신중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0-04-04 16:06:43
산다라박아닌가? 왜 저기에...-,-